それはささやかな恋のはじまり 夏井誠吾 그것은 사소한 사랑의 시작 나츠이 세이고(cv. テトラポット登(aka. 후루카와 마코토))
それはささやかな恋のはじまり 夏井誠吾 (cv. テトラポット登(aka. 후루카와 마코토))
그것은 사소한 사랑의 시작 나츠이 세이고 / 나츠이 세이고
스토리
같은 회사의 시스템 부에서 근무하는 나츠이 세이고는 회사 신년회도 참가하지 않을 정도로 사람들과 잘 어울리질 않고, 화난 것 처럼 보일 정도로 무뚝뚝하다. 하지만 유일하게 당신에게만은 마음을 열고 있는 듯 보인다.
어느 날 동기모임에서 혼자서 밖에 나와 있던 세이고를 별 생각 없이 뒤쫓아 나온 당신. 밖의 흡연장소에서 담배를 피우는 세이고와 잡담을 시작한다.
그리고 담배의 불씨가 사라질 무렵, 세이고는 느닷없이 키스를 해 오고, '꼴 좋다'라고 자리를 뜬다.
진의를 알 수 없는 갑작스러운 키스, 그것은 사소한 사랑의 시작이었다-
캐릭터
나츠이 세이고(夏井誠吾)
신장 178cm, 26세.
당신과 동기로 입사하였으며, 시스템 부에서 엔지니어로서 근무하고있다. 무뚝뚝하고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않지만, 업무 능력은 좋아 상사들은 마음에 들어한다.
유일하게 당신에게는 마음을 열고있는 듯 보인다.
커피와 담배가 마음의 위안.
나츠이 세이고, 너란 남자, 직구 장인...♡
반사키의 최애 테토라는 누가 뭐래도 츠키시마 미오(남매의 연애사정)... 근데 그 자리를 위협하는 자가 나타났으니, 나츠이 세이고!!!!ㅇ>-< 사사코이는 진짜 너무 좋아하는 시리즈라서 이번에도 기대가 엄청 컸는데, 와... 기대한 만큼의 일을 해 준 테토라 감사합니다... 나츠이 세이고 최고됩니다 ㅠㅠ 샘보 단계에서도 이미 치였지만 본편 진짜 Hㅏ... 테토라 팬이든 아니든 나츠이 세이고 울부짖으며 땅 치게 만드는 작품이었따...
스토리에서 보이는대로 나츠이 세이고는 별로 사람들이랑 어울리질 않음. 신년회도 안 가고 동기모임도 안감. 목소리에서도 '나 무뚝뚝함 ㅡㅡ'이 뚝뚝 떨어진다. 그래서 여주가 이번엔 올 거냐고 물어보니 아무래도 3연속 불참은 좀 그러니까 가겠다면서, 제대로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은 여주밖에 없으니 여주한테도 꼭 오라고 한다.
동기모임에서 담배 피우려고 가게를 나온 세이고를 여주가 따라나오는데, 세이고가 담배 피우는 모습을 보고 멋있다는 둥 ㅎㅎ 대화 도중에 담배 연기가 여주 쪽으로 가니까 끌어 당겨서 자리를 옮겨주는데, 뭐... 나도 이런 거 자주 하는데 왜 세이고가 하니까 멋있고 난리... 내가 하면 하나도 안 멋있는데...^^ 거기다 여주가 추울 거 같으니까 자기 옷도 덮어주고... 그 때 거리 가까워 지면서... 응 이게 드씨 듣는 묘미지 ㅠㅠ 두근거릴 만큼 급 가까워졌다가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그런 거, 무네큥 포인트!
여튼 둘이 이런저런 잡담을 하는데, 세이고는 자기가 사람들을 잘 대하지 못한다는 자각도 있고, 얼굴도 무섭게 생겼다는 둥, 노안이라는 둥 ㅋㅋㅋ 그래서 더 사람들이 다가오기 어려워 하기도 하고? 원래 이런 모임 참가하는 걸 귀찮아하긴 하는 건 맞는데, 그래도 오는 게 어떻냐는 식으로 말을 걸어주는 건 감사하다고 하니 영 못 써먹을 놈은 아님. 거기다 여주가 있으니까 ^^ 더 오기 쉽기도 했고.
여주가 세이고를 고등학교 때 선생님이랑 닮아서 무섭지 않다면서 선생님~ 아저씨~ 이러면서 놀리니까 세이고가 맞장구를 쳐주는데 ㅋㅋ 응 진짜 친해보이네 ㅋㅋㅋㅋ 하고 훈훈하게 듣고 있었더니 갑자기 '조용히 해' 하고 확 가까워지면서 키스.....를......ㅇㅁㅇ...!! 아니 이거!! 전혀 사소하지 않잖아!!! 키스로 시작되는 사랑은 전혀 사소하지 않아 ㅇ>-<!!!!!!! 하지만 굿잡...b
"너 아저씨 교사랑 이런 짓 하냐? 훗, 꼴 좋다. 먼저 들어간다."
하고 여주를 남겨두고 들어가버린다. 하 씨 사람 맘 복잡하게 ^^
그리고 다음 주 회사에서는 또 태연하게 구는 세이고...라고 생각했더니 여주 얼굴이 빨갛다며 몸 안 좋냐며 걱정하고, 아니 얼굴 빨간 건 니 탓이거든?!?!이라고 여주도 생각했는지 당황해서 서류를 떨어트리는데, 그걸 세이고가 같이 주워주면서 진짜 귀에 착 붙는 거리에서 속삭이며 여주를 흡연실로 부른다. 테토라 특기 ㅋ... 다 아는데 당하게 돼...
아무도 없는 흡연실에서 여주에게 사과를 하는 나츠이 세이고... 꽤 취해서 그랬다고 했다가, 그런 변명은 하기 싫다고 했다가, 싫었냐고 물어봤다가, 여주가 싫지 않다고 하니까 사과하지 않는다는 둥... 아 여기까지는 흠흠 하면서 그냥 들었는데, 나츠이 세이고 이노무새키 ㅋ... 그 뒤로 틈만 나면 니 생각을 한다는 둥, 의식돼서 예전처럼 얘기도 못 하겠다는 둥, 평정을 가장했다는 둥 직구 막 팡팡 던지잖아? 아무래도 여러 사람들이랑 잘 어울리는 성격이 아니다 보니까 대화하는 방법도 잘 몰라서, 그냥 마음 속에 있는 말 바로 꺼내서 던지는 거 같은데, 아니 근데 시발, 목소리랑 성격은 무뚝뚝하고 얼굴은 화난 것 처럼 보일 정도로 딱딱하고 무서운데, 그 목소리로, 그 톤으로!!!! 직구만 던져대자나!!!!!!!! 이건 직구로 온다는 걸 알아도 쳐낼 수 없어서 삼진 먹는 그런 직구자나 ㅇ>-<!!!!! 직구 장인... 나츠이 세이고...
여튼 그렇게 사람 사귀는 게 서툰 세이고가 회사에서 그럭저럭 인간관계를 꾸려갈 수 있는 건 여주 덕분이고, 그렇기에 여주랑은 앞으로도 잘 지내고 싶다고. 그래서 지난 번 일로 어색해지는 건 싫고 하니 여주가 또 선생님 같다는 말을 한다. 30대 초반의 고딩 때 담임 선생님 ㅎㅎㅎ 세이고는 그 말을 별로 달갑게 받아들이지 않음.
여기서 여주가 송별회 술자리에 갈 거라는 얘기를 듣고 덤덤하게 헤어지는데, 여주가 술자리 중 잠시 자리를 비운 타이밍에 여주를 찾아 가게까지 왔던 세이고와 길거리에서 마주친다. 가게에 없어서 무슨 일 있는 건 아닌지 걱정하며 찾아다녔다며 ㅎㅎㅎ 밤을 새야하는 잔업이 남아있는데도 여주를 찾으러 나온 세이고는 꼭 지금 당장 여주를 만나고 싶었다는데, 여주의 반응은 '왜죠 ㅇ_ㅇ?' 그러니까 세이고도 '나도 모름 ㅇㅅaㅇ' 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든 회사에서 만날 수 있는데 지금 꼭 여주를 만나고 싶었다는 거는...? 결국...?
"키스 한 뒤로 계속 네 생각만 했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키스 하기 전에도 항상 네 생각을 했었어. 좋아...한다. 너는 날 고등학교 때 선생님 정도로 생각하고 연애대상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하는 세이고의 입을 키스로 막는 여주 박력!!! 으랏챠!!!!! 취했냐고 물어보니 취했다고 아무한테나 이러진 않는다고... 세이고도 여주였기 때문에 한 거라고, 길거리에서 그냥 아주 끌어안고 뽀뽀하고 이챠이챠...하는데, 이 직구 장인이 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심장이 멎을 정도로 두근댄다는 둥, 좋아한다는 둥, 사귀자는 둥!!!!! 뭐 니 입에는 필터가 없니?!?!!!!!!! 좋아한다!!!!!!!!!!!!!!!!!!!!
여주한테 자기 전화 번호 알려주면서 집에 가면 전화해라, 일하는 중이라도 받는다, 오래 통화는 못해도 목소리 들으면 안심 된다... 이런 대사를... 네... 그냥 듣기만 해도 좋은 이런 대사를 나츠이 세이고의 무뚝뚝한 목소리로 들으니까 그 파괴력이 배가 되잖아요...? 따흑... 역시 사사코이는 정답이야 ㅠㅠbbbbbbbbbbb 아프리콧 오래오래 번창해서 많이 버세요!!!!! 그리고 사사코이 시리즈 100편까지 내주세요!!!!!!!!!
여튼 여주와 세이고는 사귀기 시작하고, 일이 끝난 뒤 첫 데이트 ㅇ.<☆ 갑자기 뽀뽀하고 다시금 반했다는 둥, 당연하다는 듯이 손 잡으려고 하고... 님 너무 애정 표현이 직설적이잖아요. 일본인 아니져? 한국인이져??? 싶을 정도... 여튼 세이고가 좀 늦어진 탓에 식당들이 거의 문을 닫았고, 세이고네 집에서 저녁을 먹기로 한다. 너네 진도 너무... 빠르지 않니 ^^?는 대환영이다!!!!
여주한테 트레이닝복을 빌려주고, 여주가 샤워하는 동안 세이고가 밥을 차린다. 식사 후 설거지는 여주가 하고 세이고가 씻고 나오고~ 음 바람직한 순서. 여주가 민낯이라는 걸 이제와서 부끄러워 하니까 화장 한들 안한들 다 좋다는 정석대답에 귀엽다 좋아한다 아주 입이 쉬지를 않아... 아니 원래 드씨는 입이 쉬면 안 되지만 그런 게 아니라... 알잖아요 그런 거......
그리고 "갈래? 어디긴, 침대지."하더니 여주를 번쩍 안아올리고, 그거 까지는 아 그래 그럴 수 있어 그런데 "抱っこしちゃった"하는 톤이 너무 좋........ㅇ<-< 여전히 디테일해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사사코이 시리즈의 최고 좋은 트랙 stay night 트랙... 흐읍...(입틀막) 얘는 하는 중에도 직구를 막 던져대... 귀엽다 좋아한다는 물론이고 여주 안을 자기걸로 가득 채우자는 둥, 야하다는 둥...(버둥버둥) 거기다 여주 입술이며 몸에서 세이고 입술이 떨어지질 않음. 줄~곧 키스하고 있어 ㅇ<-<... 그리고 씬에서 뭔가 디테일한 디렉팅이 느껴진게... 키스랑 대사의 간격이나 숨소리 사이사이의 간격이나 이런 게 단조롭지 않아서 참 좋았고, 군데군데 SE도 진짜 장인정신으로 넣은 게 느껴졌음. 아프리콧이 SE를 참 잘 넣긴 하는데(성우 숨소리, 거리, 속도 고려해서 사이사이에 꽉 들어찬 SE들... 현장감을 높여줌), 이걸 또 여기서 느끼고...
근데 나츠이 세이고 조루...인...가......ㅇㅅaㅇ하고 좀 실망스러울 무렵... 당연하다는 듯이 바로 그 직후에 2차전 들어가려는 애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절륜인 조루는 싫지않아...^^
다음 날 일어나서 커피도 내릴 겸 거실에 담배를 피우러 가려고 하는데, 여주가 담배 냄새 싫어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세이고에게 세이고가 피는 건 괜찮다고 말해주는 여주... 이런 애인 어디서 만날 수 있져...? 왜 다들 사귀기 전에는 흡연장소까지 따라오면서까지 붙어있고 괜찮다고 하면서, 사귀자마자 담배 끊으라고 잔소리 하는 거죠? 나도 여주같은 애인 만나고 싶다 ㅇ<-<....... 근데 나츠이 세이고는 더 대단한 게, 여주랑 더 붙어있고 싶다며 담배를 피우러 안 감... 아침에 일어나면 피워야 하는건데 ㅇㅅㅇ
다음주엔 여주네 집에서 묵기로 하고, 여주네 욕실이 넓다는 얘기를 듣고 같이 들어가자고 하는데, 난 여기서 이미 좀 느낌... 나츠이 세이고 엄청 직구 날리는 애잖아요? 부끄러움도 주저함도 없이 닭살 대사 팍팍 날려대는 애잖아요? 필터 없이 내뱉고 하고싶은 대로 말하는 애잖아요... 얘 분명....... 응석쟁이일거야... 거절도 못하게 직구 팡팡 던지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거(야한 거)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면서 조르는 거 잘 할 타입이야!!!!
그리고 또 이어지는 일상~ 회사 엘리베이터에서 딱 마주친 여주와 세이고. 특유의 직구로 사내연애의 달달함을 보여준다... 일 끝나고 데이트 약속 잡고, 여주네 집에 갈 예정 확인하고... 그리고 말했던대로 여주네 집에 찾아온 나츠이 세이고. 여주 고딩 때 사진을 보면서 여전히 직구 날리면서 예전에 여주가 세이고랑 닮았다고 했던 담임 사진을 발견하는데, 얼굴이 닮았단 게 아니라 담배 피는 점이 닮았다는데... 세이고 말대로 그러면 흡연자는 다 닮았게 ㅋㅋㅋㅋㅋㅋㅋㅋ 여주가 세이고한테 선생님이랑 닮았다고 했을 때, 연애대상으로는 보이지 않는다는 얘기 같아서 초조한 마음에 키스했던 거라고 고백을 하는데, 사실 여주가 닮았다고 했던 건 선생님을 짝사랑 했었음=세이고를 짝사랑 하고있음, 하는 의미로 했던 말... 와 그거 알아 들으면 언어의 연금술사겠어 ^^
세이고가 주장했던대로 둘이 같이 목욕을 하는데, 목욕만 하고 끝나면 그게 카타히라 후미야지 나츠이 세이고가 아니잖아요? 스마타를 제안(?)하는 어휘가 너무 야하고... 역시 내 예상 맞아 떨어졌고... 아니 이건 드씨 남친들이 대부분 그럴지도 모르지만, 나츠이 세이고 목소리 톤이며 고저없는 건조한 말투며 성격이며, 그런 점들 때문에 더 좋게 느껴지고 야하게 느껴지고 그런다구...ㅠㅠ(야광봉)
여튼 욕실에서 스마타로 1회전이 끝나지만 세이고는 혈기왕성한 아이니까 바로 2회전의 준비가 됩니다. 바람직한 조루다... 좀 더 딱딱하게 한 뒤에 넣고 싶으니까 입으로 해달라더니 하더니 별로 하지도 않았는데 그만하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루 컨셉 맞는 듯... 여튼 여전히 입술을 떼질 않고 쪽쪽대고 그게 참 바람직하다고 하구요! 가는 순간에 키스하는데 그 테토라 특유의, 숨이 진짜로 얼굴에 닿는 거 같은 그게 참... 좋지 뭐야...
커피와 담배가 삶의 위안이었던 나츠이 세이고, 무려 금연 선언을 합니다. 자긴 평생 끊을 생각 없고, 누가 끊으라고 말해도 듣지도 않을 거라더니, 그 나츠이 세이고가!! 금연!!!! 심지어 사귄지 얼마나 됐다고(2주) 나중에 결혼해서 아이 낳으면 어차피 끊어야 된다느니!!!!!! 빼액!!!!!!!!! 심지어 그걸 별 대단한 일도 아니라는 듯 말하는 게 나츠이 세이고의 공격력...ㅇ<-<
여주가 사둔 잡지 보면서 둘이 취향이 비슷하다느니, 커플 악세사리 하자느니... 뭐, 뭐라구요...?;;; 일본에 이런 말 하는 남자가 있어? 아니 없음 ^^ 나츠이 세이고 한국인인줄...? 떨어져 있어도 같이 있는 느낌을 받고 싶대... 부적 대신 커플 악세사리가 하고싶대... 네 ^^? 들으면서 진짜 오토메들의 로망이 가득 담긴 대사야!! 싶었는데, 그걸 나츠이 세이고가 말하니까 더... 막... 응... 좋아한다 나츠이 세이고...
참고로 특전은 메이트 특전이 참 좋았다... 씬보다 초반에 껌 설명ㅋㅋㅋㅋㅋ하는 대사 톤이며 여주와 말 주고받는 그런 게 참 좋더라!
어쨌든 나츠이 세이고, 내 맘에 츠키시마 미오와 함께 동률 1위 자리했씁니다...bbb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