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uge et Noir - Check in the Dark (cv. 佐和真中(aka. 나카자와 마사토모))
Rouge et Noir - Check in the Dark (cv. 佐和真中(aka. 나카자와 마사토모))
Rouge et Noir - Check in the Dark / 쿠르스 레이
캐릭터
쿠르스 레이
페로몬계 감정관.
항만후생국 마약 단속부 감정과에 소속되어있는 감정관. 박학다식한 미남이며 여자를 다루는 것도 특기. 걷는 것 만으로도 주위에 페로몬을 뿌리고 다니며, 항만후생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다. 마약 감정을 하다가도 틈만 나면 실험실에서 항수 조합을 한다.
스토리
한 번 빠지면 돌아올 수 없다. 그것은 죽음과 이웃한 위험한 쾌락. 오늘밤의 운명은 적<루즈> or 흑<노와르>?
'하우스'라고 불리는 수수께끼의 범죄 조직 집단에 의해 항만 도시 카아사에 흩뿌려진 신종 마약 '루즈 에 노와르'. 복용자에게 강렬한 쾌락을 주는 미약의 일면과 끝내는 죽음에 이르게 하는 맹독의 일면을 모두 가진 악마의 마약은 눈 깜짝할 사이에 사람들의 일상을 좀먹어가고 있었다. 사태가 심각하다고 판단한 항만후생국 마약 단속부에 의해 특명을 받은 신입 마약 수사관(통칭: 마토리)인 당신. 판돈(베팅)은 본인의 목숨과 정의감. 욕망이 소용돌이치는 마천루의 구석진 곳에서 극한의 수사(게임)가 지금, 시작된다-
"마약단속관(통칭: 마토리)"
후생노동성의 지방 후생국에 소속된 국가 공무원이며, 약물 범죄 수사, 해명 분석의 전문가. 특별 사법 경찰관으로서의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체포 행위, 소형 총기 휴대를 허가받는다. 약물 범죄에 한정하여 합법적인 함정수사가 가능하다.
"항만후생국 마약 단속부 특별 광역 수사과"
'당신'이 배속된 곳. 최근 계속들어 증가하는 약물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각 지방 후생국 중에서도 항만후생국에만 설치된 특수한 부서. 다른 부서는 없는 국외 수사와 같은 일부 권한을 특별히 가지고 있어, 관할지역, 국내외의 벽을 넘어 광역 수사를 실시한다. 통칭은 '특광'.
신종 마약 '루즈 에 노와르'가 범람하여 항만후생국 마약 단속부는 매일 그에 대한 대응에 쫓기고 있었다.
심각한 인력부족으로 고민하던 특별 광역 수사과(통칭: 특광)는 감정과에 소속되어있는 감정관 쿠르스 레이에게 임시로 조사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한다.
난색을 표하던 쿠르스를 꼬시기 위해 뽑힌 것은 신입 마약 수사관인 당신이었다.
당신이 특광 소속 마약 수사관 마카베 료의 버디라는 것에 흥미를 가진 쿠르스는 당신과의 데이트를 교환조건으로 수사에 협력하겠다고 승락한다.
본심을 보이지 않는 쿠르스에게 농락당하면서도 간신히 수사를 개시한 당신.
하지만 '한 인물'과 쿠르스의 재회에 의해 사태는 예상 외의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디테일 덕후 취저...♡ 루즈노와 시리즈 다 좋아!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Rouge et noir는 꾸금드씨답지 않게 참 잘 뽑힌 시리즈다. 지금까지 나온 1~4편 스토리가 이어지고, 애초에 그렇게 기획한 듯 각 편마다 뿌려놓은 떡밥을 이후 잘 회수해서 각각의 이야기로 발전시킨다. 브금도 잘 뽑혔고, 남주와 여주의 관계성도 각각 매력적이고 납득이 가는 시리즈. 참고로 1~4편의 여주는 모두 같은 사람이고, 각 남주와의 관계는 '평행 세계' 정도로 이해하며 즐기면 된다 ㅇ_ㅇ 여주가 문어발인 거 아닙니다... 다만 이전 시리즈 남주와 있었던 일(연애 제외)은 설정으로 그대로 남아있다. 2편에서는 여주가 1편 남주인 마카베 료의 버디라는 설정을 유지하지만, 그렇다고 마카베랑 사귀는 건 아니다. 1편에서 마카베와 이런짓 저런짓ㅇ.<을 하며 얻은 마약 샘플을 2편에서 쿠르스가 분석한다는 시간의 흐름 상 진행되는 스토리로, 그냥 구남주와 연애했던 기억만 지우고 들으면 되겠다 ㅇ_ㅇ...
스토리에 쓰인대로, 여주가 수사 협력을 부탁하며 쿠르스를 찾아가는 부분에서 시작. 나모가 '어서와 신입쨩' 하면서 맞아주는데, 목소리가 너무 섹시함 ㅋ.........ㅋ... 이미 거절했지만 이렇게 귀여운 애한테 부탁받으면 거절할 수 없다며, 개인적으로도 여주에게 흥미가 있다고 한다. 한 마리 늑대와 같은 마카베랑 버디라니, 혹시 마카베랑 사귀냐고 물어서 좀 심하게 부정하니까 '하긴 마카베가 동료한테 손을 댈 타입은 아니지'라고. 하지만... 마카베 이미 1편에서 여주한테 손 댔어(소근소근). 여튼 레이가 마카베 료한테 엄청 관심이 있다(떡밥). 여주 자체라기보다 '마카베의 버디인 여주'에 반응을 보이는 것 ㅇㅇ 어쨌든 한 번만이라면 수사에 참가해줄 수 있지만 대신 조건이 있다며 속삭인다. "나랑 해보지 않을래?" (여주 놀람) "데.이.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좋아서 승천함) 루즈노와 나모 톤 진짜, 캐릭터 소개에 나와있는 그대로다. 페로몬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관내 걸어다니면서 페로몬 뿜뿜하는 쿠르스 레이가 저절로 상상이 돼... 후... 여튼 데이트 할 땐 이 향수를 뿌리고 오라며, 본인이 만든 향수를 건넨다. 그러면서 브금이 깔리기 시작하고... 나모가 왼쪽 귀에는 Rouge et noir, 이어 오른쪽 귀에 Check in the Dark를 속삭이는데, 끄악!!!!!!! 이거 루즈노와 시리즈에서 항상 하는 건데, 항상 들을 때 마다 좋아서 실신함 ㅇ>-< 야마니도 나모도 마코냥도 다 좋아 ㅠㅠ 하긴, 이케보들이 저렇게 속삭여주는데 뭔들...ㅇ_ㅇ 소름 팍팍 돋는 부분임;
어쨌든 둘은 약속한대로 데이트를 한다. 그래봤자 저녁 같이 먹는 거... 캐릭터 설정에 충실하게 박식한 레이는 검은 트뤼프의 안도로스테론에 대해 설명하고, 무스크의 향기와 비슷하다며 향수 덕후다운 대사를 한다. 생소한 단어를 빠른 템포로 뱉기 때문에 대부분의 반도 덕후분들이 멘붕을 겪을지 모르나, 중요한 내용은 아닙니다 ㅇ_ㅇ 그래서 저도 별로 자세히 적지 않았어요. 그냥 쿠도키몽쿠임... 그리고 자긴 특정 여친은 만들지 않는다고 쿠즈냄새 풍겨주고... 여튼 엄청 가벼운 텐션으로 적극적으로 집적대더니 가게를 나와서 본인을 계속 의식하는(저렇게까지 집적대면 당연히 의식하지;) 여주를 인적 없는 골목에서 카베동... 눈에 띄게 당황하는 여주한테 마토리로서도 문제가 있고 지금 상황 대처에도 낙제점이라며 키스를 하는데, 당연히 여주 반항하구요. SE며 나모 연기며 몸부림치는 여주 다시 붙잡아서 키스하는 거 너무 상상 잘 되잖아 ㅠㅠ 심지어 막 좀 격하게 하다가 마지막에 쪽쪽 입술만 닿으면서 끝내는 거 ㅇ>-< 레이님 키스스킬이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이대로 널 유혹해서 침대로 데려가는 건 어려운 일도 아니지만, 지금 내가 가장 흥미있는 건 여자인 네가 아니라고. 그러면서 여주한테 남자 조심하라는 식으로 얘길 하고... 님이 할 대사는 아닌 거 같은데영;
어쨌든 교환조건을 건넸으니 레이는 여주와 함께 수사를 하게된다. 피트보스라고 불리는 하우스의 간부가 목격되었다는 곳을 돌아보는데 별다른 수확 없이 돌아가려는 참에 레이가 누군가를 발견한다. 카아사 시내에 거점을 둔 조직(지정)폭력단 오류회의 나이토라는 사람. 저 녀석이 있다는 건 피트보스도 있다는 얘기일까 하며 뒤를 쫓아 찻집에 들어간다. 나이토가 만난 건 키가 큰 외국인 남자, 피트보스였다. 피트보스가 선글라스를 벗은 얼굴을 보고 심하게 놀라는 레이. 바로 정체를 알았다며 자리를 떠난다. 그리고 여주에게 항만후생국의 데이터 베이스를 보여주며 그 피트보스에 대해 설명한다. 알렌 클라이브. 3년 전에 일본에서 코카인을 밀매하던 '메인 케이지'라는 조직의 일원. 조직이 거점을 LA로 옮긴 뒤 행방이 묘연해지고, 그 후 하우스의 간부가 되어 루즈노와를 퍼트리고 있었던 거라며, 이런 곳에서 또 만나게 될 줄 몰랐다는 말을 한다. 누가 들어도 매우 사연이 있어보이는 톤으로 ㅇㅇ
여주는 어느 날 레이가 불러서 연구실을 찾아가고, 루즈노와를 분석하다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다는 얘기를 듣는다. 위액과 같은 산도의 염산에 루즈노와를 넣으면 적 or 흑으로 변화한다는 것. 적색일 땐 미약 작용, 흑색일 땐 고통을 동반하는 부작용을 일으킨다. 악취미라며 이런 걸 가만 둘 수 없으니 앞으로도 특광 수사에 협력하겠다고 한다. 그리고 혼잣말로 이제 슬슬 결착을 지어야겠다는 말을 한다. 앞선 내용과 합쳐서, 쿠르스 레이가 루즈노와(피트보스)에 관련해서 심상치 않은 개인적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그 후 여주와 레이는 불법 거래현장을 감시하게 되고, 거래를 기다리다가 스오우 과장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데, 굉장히 위험한 인물이라는 걸 느끼게 하는 말을 한다 ㅇ_ㅇ 캐릭터 설정만 봐도 그렇던데 ㅋㅋㅋ 4탄 아직 안 들었는데 넘나 기대되는 것ㅇ.< 어쨌든, 거래 현장에 나타난 것은 오류회가 아니라 중국 마피아인 샨마오. 총기 및 화약과 루즈노와를 맞바꾸는 거래였다. 머리에 피가 몰린 레이가 명령 위반을 하며 달려나가려는 것을 여주가 말린다. 자기 독단이니 여주는 상관 없다며 총까지 장전하고 혼자 가려고 하는데, 몸싸움 비슷하게까지 갈등이 커지고, 결국 여주에게 뺨을 맞는 레이... 뺨 맞는 소리 엄청 커서 마피아들한테 들리지 않을까 걱정했다; 여튼 여주가 "우리 둘은 팀이잖아요!"는 말을 하고, 팀이라는 말에 레이가 냉정을 찾게된다. 참 자잘한 곳에 떡밥들을 넣어두었다 ㅇ_ㅇ... 내가 디테일 덕후라 넘나 다행이야;
과장에게 보고를 하고 돌아가기 전, 레이가 담배를 피워도 되냐고 묻는데, 여기서 하는 대화로 레이가 3년 전까지 특광에 있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소수정예인 특광에서 레이에게 협조 요청을 보낸 것도 다 그런 이유가 있어서였던 것이다. 심지어 레이는 당시 료... 마카베의 버디였다. '마카베의 버디로서의 여주'에게 큰 흥미를 가졌던 이유를 알 수 있다. 둘은 메인 케이지를 뒤쫓던 중 총격전을 겪게되고, 마카베와 레이가 말하듯 대부분의 사람은 여차하는 상황이 됐을 때 다른 사람을 상처입히는 것을 주저하지만, 레이는 그렇지 않았다. 주저 없이 기계적으로 사람을 쏘았던 것. 그러다가 팔에 알렌에 의해 상처를 입게되고, 패거리를 놓치고, 그것을 핑계로 특광을 그만두게 된다. 그 전까지는 좌절이라는 감정을 느껴본 적도 없었던 레이, 그것을 마카베는 본인이 총을 쏘지 못했던 탓이라고 생각하고 지금까지 팀을 짜지 않고 혼자서 활동했던 것. 그래서 레이는 그 마카베의 새 버디라는 여주에게 관심을 가지게 됐던 것이다. 아 떡밥 다 풀었다!!!!!!!!!!!!!!!!!! 이 시리즈는 사실 루즈노와 남주 네명의 얽히고 섥힌 인간관계를 여주라는 도구를 사용해서 그려내고 있는 것이었습니다(아님)... 도리어 그런 부분이 더 재밌기도 하다. 섹스고 연애를 빼고 그냥 스토리로서의 재미랄까 ㅇ_ㅇ 아니 물론 섹스랑 연애도 중요하긴 하죠... 그리고 그게 부족하다는 건 아님다. 1편이랑 3편 연결해서 더 많은 얘기를 하고 싶은데, 이건 2편 리뷰니까 참읍니다 ㅇㅇ
레이는 그런 자신을 비겁하다고 생각하고, 여주는 예전에 레이가 했던 혼잣말을 생각해낸다. 그 때의 죄악감 때문에 알렌에게 집착하고 있는 것, 그 때 레이가 알렌을 저지했다면 지금 루즈노와는 퍼지지 않았을 거라고. 하지만 여주는 레이가 도망치지 않고 지금이라도 결착을 지으려고 하지 않냐며 레이를 위로해준다. 레이는 그런 여주의 말에 조금씩 여주에게 끌리게 되고, 료가 여주를 버디로 삼은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한다(내가 보기엔 그냥 명령 받아서 한 거 같았는데;). 이제 레이는 여주를 '마카베의 버디'가 아니라 그냥 여주 자체로 보게 되는 것 ㅇㅇ 이것은 사소한(아니 사소하지 않지만) 사랑의 시작...?
수사는 계속되고, 여주는 알렌을 미행하고 있다. 둘은 무전기로 대화를 나누는데, 마침 발렌타인 시즌이다. 여주는 일이 바빠서 발렌타인 시즌인 것도 몰랐고, 레이는 물론 모테모테지만 올해는 여주에게 의리 초콜렛을 받는 것만 기대하겠다고 ㅎㅎㅎ 그렇게 대화를 하며 미행을 계속하던 중, 여주가 샨마오 패거리에게 납치당한다. 정신을 차려보니 지하 어딘가이고, 입도 틀어막히고 쇠사슬과 수갑으로 구속되어 있다. 다행히 여주가 예비로 넣어둔 무전기가 작동하고 레이와 연락이 닿게된다. GPS를 따라 여주를 찾던 레이는, 도중에 GPS 신호가 끊기지만 여주에게 주었던 향수병이 깨진 냄새를 따라 여주를 찾는다. 여주를 발견하고 안심하고 끌어안는 장면에서, '아 레이가 여주를 좋아하게 됐네 ㅎㅎㅎㅎ'하고 느꼈다. 끌어안고 존재를 확인하고 안심하는 숨소리...
하지만 강행돌파한 레이 때문에 적들이 몰려들고, 레이가 백업 요청도 하지 않고 혼자 찾으러 왔기 때문에 둘이서 헤쳐나갈 수 밖에 없다. 다시금 총격전이 벌어진다. 아 근데 총소리 너무..... 시끄러... 귀 터지는 줄 알았음 ㅠㅠ........... 루즈노와의 단점이라면 너무 큰 SE...... 여튼 총격전 도중에 창고 물건들이 부서지고, 헤로인인지 코카인인지 정체를 모를 것들이 그 사이에 떠돌게 된다. 마약을 최대한 마시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레이의 지식 덕분에(분진 폭발) 도망치는데 성공하지만, 돌아가는 중 두 사람에게 약물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두 사람이 흡입한 것은 루즈노와... 알렌이 샨마오에게 판 것. 오야쿠소쿠데쇼 ㅇ.<☆ 1편에서 마카베는 혼자 마셨지만, 여기선 둘이다 ㅎㅎㅎㅎ 여튼 두 사람은 엄청난 성적 충동에 휘말리게 되고, 그대로 차에서 거사를 치르는가 했지만 가까운 레이네 집으로 가게된다. 근데 차에서 키스만 했는데도, 엄청 흥분한 게 느껴졌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나모 숨소리 ㅇ>-< (야광봉)
그리고 아주 감사한 다음 트랙입니다... 두 사람은 집에 도착하자마자 발정난 짐승처럼 서로에게 달려들고, 평소보다 훨씬 흥분한 나모 키스씬을 들을 수 있다 ㅇ.< 아 대체 루즈노와는 얼마나 강력한 약인 것일까 궁금해질 정도다.... 와중에 특광에서 준 필(사후 피임약) 가지고 있냐고 확인하고, 오토메들도 좋아하고 설정 상 아무 문제 없어 나도 좋아하는 나마+ㄴㅋㄷㅅ가 예견되어 있는 것입니다...(환희) 여주가 별 전희도 없이 준비완료인 상태라, 와중에 그게 분하다는 쿠르스 레이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예, 그건 다음에 잔뜩 해주시고요 ㅇ.< 나로서는 집에 도착한 후 삽입까지 7분이나 걸렸다는 부분에서 그 자제력을 칭찬해주고 싶을 정도... 여튼 약에 취해서 평소 나모보다 격!렬!!!!한!!!!!!! 숨소리와 시츄를 즐길 수 있다... 아 진짜 너무... 좋....앗..................................ㅇ>-< (복습하며 듣다 말을 다 잇지 못하고 사망) 목소리 막 갈라지면서 신음하는데, 취향에 따라 과하다 할지 몰라도, 나로서는 키스하면서 내는 움직이는 소리라던가, 사정 후에 엄청 숨차하는 소리같은 거 진짜 개좋았따 ㅇ_ㅇ 여튼 약 때문에 한 번으로 끝날리가 없고요, 이미 첫 번째 듣고 승천할 거 같은 기분인데 두 번째도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합니다. 그리고 쉬지도 않고 세 번째 ㅇ.< 여주는 자기도 모르게 도망치려고 하는데 레이는 놔주질 않고 ㅠㅠ (야광봉 흔들어!!!!) 와중에 나모 씬 연기 폭이 참 넓고 다양하구나...하면서 감탄한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 번인데 매번 숨소리며 아에기 패턴이 달라... 사스가 사와 마나카;
잔뜩 하고 자다 일어나서 お薬飲もっか하고 쿠치우츠시로 약 먹여주는데... 아 뭐가 됐든간에 쿠치우츠시는 좋은 거자나요;;;;; 와중에 레이님 목소리 평소 톤보다 더 낮고 긁어주시는데, 리얼함 느껴져서 채고여따;;;;
다시 일상으로, 두 사람은 평소의 업무로 돌아가게 되고, 둘 다 야근을 하다가 퇴근하려는 길에 만나서 레이가 여주를 집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한다. 레이 차가 운전석이 왼쪽인데, 일본에서 그런 경우 대부분 외제차 ㅎㅎㅎ 레이님 캐릭터랑 어울려...!!! 비싼 차라는 티 팍팍 내면서 자기가 좋은 곳을 아니까 잠깐 들렀다 가자고 한다. 도착한 곳은 카아사의 야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스팟. 그 후 몸은 괜찮았냐며 안부를 묻고, 다행히 둘 다 노와르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여주를 납치했던 샨마오 일당은 모두 잡혔지만, 알렌의 거점은 확보하지 못한 채 아쉬움이 남았다. 그래서 레이는 그 후로도 감정관으로서 알렌을 뒤쫓겠다고 하고,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 얘기를 한다. 대화를 하던 중 12시가 지나서 날짜가 바뀌게 되고, 레이는 해외에서는 발렌타인데이에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한테 선물을 주는 게 일반적이라며 선물을 건낸다. 그러자 여주가 언제부터 자기를 좋아했느냐고 묻고, 레이는 본인의 속내를 털어놓은 날, 끌리고 있던 마음이 더 강해졌고, 납치당했을 때 지원을 요청할 생각도 못하고 여주를 찾던 자신의 모습에서 그 마음을 확신했다고 한다. 그러자 여주도 레이에게 초콜렛을 건넨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솔로에게는 서글프게 커플 한 쌍이 탄생한 것이었습니다... 데려다준다고 한 주제에 레이네 집으로 ^_ㅜ (이것은 기쁜 눈물입니다)
여기서 레이님은 이전 씬에서 분했던 부분을 만회해 주십니다. 본인 손으로 여주님 준비완료 시켜주시겠다던 ㅎㅎㅎㅎ 자존심 회복하시려는지 시///오////////후키////........까지 해주시고...(부끄) 역시 섹스는 본인 손으로 여자를 기분좋게 해줘야 의미가 있는 거라며, 약 같은 거에 의지해봤자 재미 없다고 하면서 세상 모든 마약쟁이들에게 교훈을 주십니다. 그리고 손톱자국 남겨달라고 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또 추억소환(수치스러움)... 그런 거 정신 들고 난 뒤에 보면 이불 하이킥 하면서 부끄러운 것 외에 아무것도 아니라고요;; 여튼 약 없이 제정신에 하는 씬도 참 좋았다 ㅇ_ㅇ... 초반엔 어려운 말 써 가면서 온갖 설정 다 읊고 느와르 장르처럼 긴장감 팍팍 주더니, 후반에는 씬 다 몰아넣고... 바람직한 시리즈야 ㅎㅎㅎㅎ
뜨거운 밤 이후 아침이 찾아오고, 여주 폰에 전화가 온다. 하지만 자느라 못 받고, 다시 레이 폰으로 전화가 오는데, 전화를 건 사람은 마카베 료. 레이님 여주한테 설명할 때는 마카베, 마카베 이러더니, 정작 마카베랑 대화할 때는 '료'라고 불러 ㅎㅎㅎㅎㅎㅎ 이 관계성... 별 거 아니지만 디테일해서 맘에 들어!! 여튼 료는 여주한테 연락이 안 닿아서 레이한테 연락한 거 같은데(그렇다는 건 둘이 그렇고 그런 관계란 걸 료가 벌써 안다는...? 얘네 어제부터 사귀기 시작했는데?;), 레이가 주책부리면서 "내 옆에서 자고 있는데?" 아 근데 저 대사랑 같이 쓰다듬어주는 SE 들어가서 너무 조아써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편 들은 분들은 좀 혼란 오셨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료가 급한 일이니까 빨리 오라고 했다며, 일어난 여주에게 이야기를 전해준다. 그리고 서로 옷을 갈아입는 도중, 레이가 막 생각났다는 듯이 "넌 언제부터 날 좋아했어?"라고 묻는다. 그러자 여주가 레이와 비슷한 대답을 하고, 레이는 곤란하다는 듯이, "극한 상황일 때 맺어진 커플은 오래가지 않는다던데, 그런 얘기 믿는 편? 아 안 믿어? 나도 그래. 오-케이, 그럼 우리가 그 설을 뒤집어볼까?"(이 대사 좀 나른하고 섹시하게 해섴ㅋㅋㅋㅋㅋ 엔딩에 잘 어울리는 마무리...) 하고 오프닝에 나온 테마가 다시금 등장 ㅎㅎㅎㅎㅎ 마약수사라는 극적 테마에 잘 맞는 브금이다. 마약수사관 여러분 화이팅!!!
전체적으로 '스토리도 재밌고! 씬도 재밌고!'하는 느낌으로 들었고, 매 시즌 남주 성격이 다양한 것도 맘에 드는 루즈노아 ㅎㅎㅎㅎㅎ 다만 들으면서 "응? 이 내용을 반도녀들이 이해할 수 있을까?; 리뷰같은데 완전 상관없는 얘기 나오는 거 아니야?" 했는데(열도녀도 다 이해 못하는 사람 있을듯;), 실제로 그런 경우를 봤고 ㅎㅎㅎ;;;; 그래서 혹시 다른 오토메들이 루즈노와 내용을 이해하고 즐기는데 조금 도움이 될까 싶어서, 드씨의 목적(남주와 여주의 연애)과는 큰 상관이 없는 부분도 시리즈 세계관이랑 관련이 큰 부분은 좀 자세하게 써봤당. 루즈노와 시리즈가 다 재밌어서(씬도 야하고 좋지만 세계관이랑 캐릭터가 조앙...) 나머지도 리뷰하면 재밌겠지만...(야마니와 마코냥 팬분들께 도움이 되려나; 4편은 츠보이상 좋아해서 리뷰 쓸듯) 리뷰 쓰는 목적의 3할 정도는 이게 목적인 듯 ㅋㅋㅋㅋㅋ 전체 스토리랑 세계관 디테일 파서 남 알려주고 싶은 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끄) 다른 3할은 심쿵하거나 코시니키타;; 대사랑 상황 끄적이고 싶은 거 ㅎㅎㅎ 2할은 재밌게 들은 드씨를 기억에 남겨두고 오래오래 복습하는 거고, 2할은 음... 수다 떨고 싶은거려나 ㅎㅎㅎㅎ
스텔라워스 특전 / Perfume
감정 의뢰를 하려고 여주가 레이를 찾아가자 레이는 미뤄둔 일을 투덜대면서 하고 있다. 그러던 중 마카베가 찾아오고, 담배냄새 난다면서 쫓겨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무슨 10미리 짜리를 연속 3대나 피고 와... 료찡 건강 다이죠부?ㅠㅠ 담배 냄새, 감정, 향수, 이런 얘기를 하다가 여주와 레이는 레이네 집에서 향수를 만들어 보기로 한다. 집에 조향 전용 방이 따로 있을 정도로 향수 덕후... 여주가 맘에 드는 향료를 이것저것 고르는데, 여주가 고르는 것마다 죄다 튜베로즈, 무스크 등등, 좀 섹시(;;)계 향료... 무의식적으로 자기를 유혹한다며 씬 시작 ㅇ.<☆ 여주가 ㅍㄹ를 해주는데, 난 남자가 여자한테 자기거 맛있냐고 물어보는 거 너무 싫어했었는데(맛있을 거 같냐 병신아ㅡㅡ), 드씨에서는 남주들이 여주를 너무 정성껏 나메해줘서 드씨에서 나오는 저 대사는 그냥 넘어가주기로 했다 ㅇ_ㅇ 그래, 남주님 그 말 할 자격 있어...하곸ㅋㅋ... 여튼 사정한 뒤에 "はーい、ごくん♡" 하는 거 ㅇ>-< 나도 모르게 침 꼴깍 넘어갔ㅋㅋㅋㅋ닼ㅋㅋㅋㅋㅋㅋ......(수치) 목소리랑 말투는 엄청 다정한데 말하는 내용은 그냥 '마셔' 이거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너무 좋아서 스스로가 수치스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치심 버리는 연습을 해야겠다... 그 후 본방은 나모 클라쓰로 잘 해주셨다고 합니다 ㅠㅠ(아직 수치스러움)
아니메이트 특전 / Baby doll
드물게 여주가 먼저 일이 끝나고, 레이 일을 도와주게 된다. 그러다보니 막차도 놓치고, 내일은 쉬는 날이니까 레이네 집에서 자고 가기로! 근데 갈아입을 속옷 걱정을 하니까 자기가 좋은 가게를 안다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란제리샵에 데려감... 그리고 자기가 골라준다고 ㅇㅇ 마카베랑 속옷 취향에 대해 얘기한 적이 있다고 하니까 여주가 의외라고 하는데, 마카베가 그래보여도 밝힌다며 ㅋ... 검은색 취향이라고 ㅎㅎ 레이님은 빨간색 취향... 응, 그럴 거 같이 생기긴 했어 ㅇㅇ 둘 다 취향이 얼굴 따라가시네요들... 여주가 베이비돌을 보고 이런 걸 어디다 쓰는지 모르겠다고 하니까, 그렇지도 않다면서 여주 몰래 베이비돌을 삼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당연히 입어봐야겠죠 ㅇㅇ! 아무때나 입어도 되지만 특히 이럴 때 입어야 된다면서 여주 침대에 쓰러트린 다음에, 같이 베이비 돌을 어디다 쓸지 공부해 보자고... 그 공부 저도 흥미가 참 많은데요 ㅇ.< 다양하게 베이비돌이랑 끈팬티를 연구하는 줄 알았더니 그냥 끈을 입으로 푸는 것 뿐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나모 아에기가 진짜 끝내주게 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 번이든 반복해서 듣고 싶은 아에기였따 ㅠㅠ 내 기준 나모 아에기 베스트 10 안에 들어가고 남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