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rgin~わたしのはじめて~ Vol.1 有貴 (cv. 土門熱(aka. 사토 타쿠야)) 

Virgin~나의 첫경험~ Vol.1 유우키 / 유우키




스토리


술자리에서 알게 되어 사귄지 3개월이 된 당신과 유우키. 경험이 풍부하다는 소문이 있는 유우키에 비해 키스밖에 해 본 적 없는 스스로에게 열등감을 느끼고, 좀처럼 관계를 진전시키지 못하고 있었다. 소문과 달리 손을 대지 않고 기다려준 유우키에게 어느 날 당신은 마음을 정하고 유우키의 집에서 묵고 가고 싶다고 전하고...



캐릭터


유우키(有貴)

26세, 177cm, 회사원. 기본적으로 밝고 표표해 보여 고민따위는 없어 보이지만 그런 것들을 마음 속에 끌어안고 있는 타입. 그러나 그를 남에게 들키지 않도록 하는 것에 능하다. 머리 회전이 빠르고 주위를 잘 보며 배려심이 있다. 








도몬 아츠시의 첫경험 스킬이 99 상승했다! 도몬 아츠시(은)는 첫경험 전문가가 되었다!!




버진 발매일, 탐라가 웅성거렸죠. 여기저기서 도몬 아뜨뜨의 버진에 대한 감상들이 터져나왔죠. 신작 정보는 카토상 것만 준비하는 저는(트친도 거의 카토상 팬이라 다른 성우분들 정보는 잘 안 올라옴...) 너무나 궁금해져서 하나카가미를 찾아갑니다... 애증의 이름 하나카가미. 호바이 켄지 AH 내놔!!!!!! 여튼 하나카가미의 새 시리즈였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샘보를 눌렀는데... 

헐....... 이거 뭐야...... 켄타 업그레이드 버전이잖아!!!!!!!!!!! ㅇ>-<(기절) 입꼬리가 한없이 위를 향하는 것이 느껴졌고 두 번째 샘보, 세 번째 샘보까지 듣고는... ㅎ... 포칫 ㅇ.<☆ 사실 요즘 건강 문제도 건강 문제지만, 그거 해결되니까 다른 문제가 또 덮쳐서, 드씨고 리뷰고 생각할 경황이 없는 상태였는데... 이거는... 써야돼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리뷰 써야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슈발 구남친이고 뭐고 다 꺼지라 이거야!!! 어제 한참 말싸움 하다 들어와서 버진 듣고 숙면했다고 합니다... 


솔직히 내용은 별거 없지만... 별거 없는 것도 길게 쓰는 게 제 특기이므로 ㅎㅎ 일단 시작은 여주네 집임. 씻고 나와서 머리 말리고 있는데 일 끝나고 잠깐 들렀다며 유우키가 찾아옴... 목소리 크 ㅋ... 수백번 말해도 모자란 '사토상 남친미'... 남친미로는 우주에 이길 사람이 없을 것 같다... 듣자마자 귀가 녹아버림. 오늘 일이 좀 힘들었다며 여주 끌어안고 귀에 속삭이는데 내 왼쪽 귀... 다이죠부...? 살아있니 내 귀야? 녹아 흘러서 없어지지 않았니...? 아후 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얼굴 보고싶어 왔다면서 키스하고 '싫어?'하는데... 싫!을!리!가!있!냐!!!!!!!!!!!! ㅇ>-< 설정을 봐도 알겠지만, 유우키는 좀 놀아봤고(?) 여주는 키스밖에 해 본 적이 없음... 키스가 진해지니까 여주가 유우키 밀쳐버렸어............. 근데 그것도 이해해준다. 천사세요...? 유우키에게서 사사코이 제로원+다카레테 카나토를 섞은 맛이 난다. 여튼 여주가 마음의 준비가 될 때까지 천천히 하자면서 벤츠미 날려주시고... 시간이 늦어서 돌아가려고 하는데 농담삼아 웃으면서 '외로워? 자고 갈까?' 이러다가 혼잣말로 '그건 나도 힘들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친이 참는 시츄 좋아하니까, 듣고 신났다...ㅋ 참고 참다 나중에 폭발하는 시츄 츠보라서 기대는 높아지고... 아 근데 여기선 폭발하진 않음. 계속 신사적(?)인 편이다. 그러고보니 누가 도몬 아츠시 키스신 녹음할 때 혀가 두장이냐는 말을 했었는데 ㅋㅋㅋㅋㅋㅋ 흐뭇. 


여튼 키스만 하고 얌전히 돌아가고, 다른 날 전화로 데이트 약속을 잡는다. 수족관을 가자고 하고, 좀 머뭇대다가 용기를 내서 그 날은 유우키네 집에서 자고 가고 싶다고 말을 한다. 그러니까 기뻐하는 목소리 넘 귀엽구... 들떠서 막 청소해야겠다는 둥, 귀여운 파자마 가져오라는 둥 ㅎㅎ 

수족관 데이트를 하는데, 사람이 많으니까 저절로 거리가 좁혀지고, 조명도 어둡고 사람도 적은 곳으로 가게 된다. 저 물고기가 너 닮지 않았냐며 닭살 떨어주고 ㅡㅡ 이 부분은 됐어... 자세히 안 쓸래...(감정기복) 근데 도중에 유우키가 다른 여자가 떨어트린 손수건을 주워주고, 그걸 기점으로 여주의 기분이 안 좋아진다. 수족관에서 가장 큰 수조 앞에 있는 소파에 앉아서 대화를 시작하는데, 유우키는 되게 로맨틱하게 얘기를 하는데 여주는 다른 여자랑 와 봤냐고 의심하고... 유우키는 여주랑 올려고 알아본건데!!! 

여튼 아까 왜 기분이 안 좋았냐고 물으니 유우키와 자신의 경험의 차이 때문에 갑자기 불안해졌다고 한다. 경험이 많은 유우키가 자신을 놀이 상대로만 여기는 게 아닐까 불안해하는 여주의 마음을 어렴풋 눈치채고 있었던 유우키. 첫만남도 술자리였고, 유우키는 난봉꾼이니까 조심하란 말도 듣고 ㅋㅋㅋ 그럼에도 유우키를 좋아하게 됐기 때문에 놀이 상대라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사귀기 시작한 여주. 으음, 이 갈등은 어느 한 쪽이 나쁘다고 할 수 없는 것이다... 실제로 유우키는 구여친에게 배신당한 뒤 자포자기 식으로 가벼운 교제를 반복하며 지내왔기 때문에 남들이 하는 말이 다 틀린 것도 아니고... 자업자득인 면이 있음. 사귄지 3개월 째인데 손 안대고 기다린 것도 진심이라 나름 성의를 보인 거였는데, 여주는 유우키한테 다른 상대가 있기 때문에 그런 걸로 오해했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멋대로 상상하고, 멋대로 불안해하고'라는 말을 하는데, 백번 동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자업자득인 것도 맞아 ㅇㅇ 


오늘은 도망가지 말라고 으름장 놓고 집에 돌아와서는 현관에서부터 아주 난리... >_< 여주가 자기가 쇼죠라 싫지 않냐고 물으니까, 오히려 기쁘다는데... 응... 뭐 무슨 말인진 알겠는데 그거 다 헛소리야 ㅇㅅaㅇ 뭐, 현실은 일단 저 멀리 버려두고요. 다음 트랙이 32분인데, 반 이상이 전희임 ㅎㅎㅎㅎㅎㅎ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로원이 생각나는 트랙인데, 제로원은 여주랑 나이 차이도 많이 나는만큼 어른의 여유를 어필하는 씬이었다면, 유우키는 그저 천천히 성심성의를 다하는, 하지만 살짝 짓궂은(카나토) 느낌? 심지어 제로원보다 길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람직해!!!!(야광봉) 무서우면 자기한테 딱 붙어 있으라면서, 첫경험을 무서운 기억으로 남기고 싶지 않다고 요시요시 해준다. 뭐 씬이야... 사토상 워낙 테크니션이셔야지 ㅇㅅㅇr 느긋하게 눈감고 히죽히죽하며 들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구남친이랑 싸운거 다 어디 날아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모든 번뇌가 사라지고 세상에는 이어폰과 나만이 존재하며...(아무말) 


사실 긴장하고 있는 건 여주만이 아니다. 유우키도 심장이 터질 것처럼 뛰고 이런 기분은 처음이라고... ㅎㅎ 그래 진정한 사랑을 찾았나 보구나, 하고 그런 부분은 좀 멀리서 방관하듯 들었다. 술자리에서 남자에게 익숙하지 않은 여주를 보고 '이 아이도 나처럼 언젠가 배신당하는 걸까' 생각하는 와중에 진심으로 좋아지게 됐다고. 흐음 그렇군. 알겠으니까 빨리 다음을 진행해줘 ㅇㅇ (달달한 첫경험 시츄 좋아하지만 상황엔 이입하지 못하는 사람)


여주가 딱딱하다고 하니까 니가 그런 말 하면 야하니까 더 하라던가 ㅋㅋㅋㅋ 아 이 여주 초심자라 이상한 거 배우는 거 아닌가 몰라 ㅋㅋㅋㅋ 유우키가 산전수전 공중전 다 겪은 것처럼 말한 거 치고는 평범한 전희였지만 처음인 여주를 조심스럽게 우쭈쭈 해주는 시츄는 매우 좋은 것이므로 거의 엄마미소 띄우면서 들은거 같다... 이런 시츄는 여주 입장이 아니라 여주의 절친한 언니나 과거의 미숙한 나를 보는 먼 미래의 나 같은 입장에서 듣게 된다. 으음, 훈훈하군 ㅎㅎㅎ 흐뭇하군 ㅎㅎㅎ 하면서 듣게 된다 ㅋㅋㅋㅋ 원래도 드씨를 별로 여주에 몰입해서 듣는 타입은 아니고(어느쪽이냐 하면 남주에게 이입해서 들음 ㅋㅋㅋㅋㅋ) 첫경험 시츄는 제3자 입장에서 듣지만 매우 재밌는 것이다( ˘ω˘ )

그리고 좀 현실적인게 ㅋㅋㅋㅋㅋ 드씨 남친들 다 첫경험인 여주도 보내버리는데, 여기선 리얼하게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엔 그런 거라면서, 앞으로 여주 몸을 다시 만들어 주겠다고 ㅋㅋㅋㅋㅋㅋㅋ 화이팅입니다. 리얼해서 더 맘에 들었닼ㅋㅋㅋㅋ

필로우 토크에서도 사토상 웃을 때 특히 팡팡 터지는 남친미가 너무 아름다웠따... 은근 야한 말 하면서 웃는다던가, 몸 힘드니 내일 집에서 느긋하게 지내자던가... 흑흑... 진짜 내용 하나도 없는 씨디인데 사토상 목소리랑 남친미가 다 해먹어써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개인적으로는 맨 첫 트랙의 속삭이는 부분이랑 32분 트랙에서 대화만 하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낮고 조용한 톤의 속삭임... 숙면굿즈로 쓰면 딱 좋을 것 같아...ㅇ>-<